저축은행마다 획일화 돼있는 대출금리 체계가 개선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대출금리 결정 체계 합리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범 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범 규준에는 대출금리 산정 및 운용에 관한 사항, 금리 산정 관련 내부통제기준, 고객 금리인하요구권 도입 등이 담긴다. 개인신용 대출에 먼저 적용된다. 현재는 저축은행 및 고객별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이가 거의 없다.
금감원은 각 저축은행이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대출금리 비교 공
그밖에 고객 신용도에 맞는 대출금리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선한다.
금감원은 대출금리 체계 개선으로 개인신용 대출 평균 금리가 평균 0.6~2.4%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