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다우 지수가 400포인트 넘게 급락한 데 이어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 닛케이 평균주가는 개장 초반 한 때 70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윤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뉴욕증시 급락에 따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뉴욕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늘 오전 개장하자마자 지수 만8천선이 무너지면서 한때 700 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도쿄증시 닛케이 평균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1.52%, 276.31P 급락해 지수 만8천포인트가 무너졌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낙폭이 늘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3.89%, 704.29P 폭락한 17,415.63을 기록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12시 현재 낙폭을 644포인트까지 줄이면서 차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개장한 싱가포르 증시의 STI 지수는 장이 열리자 마자 4.87% 떨어진 3074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시각현재 현재 3016포인트로 5.12% 가량 빠지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증시는 전세계적인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8.0% 폭락한 채 장을 개장했습니다.
앵커2) 세계 증시 급락의 진원지인 상하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2)
상하이 증시 급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4%, 37.20P 하락한 2,734.60으로 개장했는데요
상하이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이시각 현재 0.13% 오른 27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재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주식투자수익에 대한 과세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는데요
어제 대폭락 원인으로 지적됐던 주식투자수익 과세방침이 사라지면서 중국 증시가 안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오전 11시 개장한 홍콩 항셍 지수는 3.57%가 하락하면서 지수 2만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시각 현재 3.3% 하락한 1만9483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만 증시는 오늘 '평화의 날'이어서 휴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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