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건설대상 시상식(BCA Award)에서 센토사 W호텔이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이 호텔은 BCA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비롯해 친환경 디자인 안전 시공 등 건설 관련 모든 부문에서 인증을 받게 됐다.
W호텔은 싱가포르 관광 명소인 센토사섬에 위치하며 해안선을 따라 파도가 치듯 두 갈래로 갈라지는 곡선 모양의 외관이 인상적이다. 객실 로비 부대시설에 총 3000여개의 디자인이 도입됐다. 쌍용건설은 이 호텔을 시공하면서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며 "해외 고급 건축과 고난도 토목 분야의 수주를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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