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5월 23일(17:5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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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
23일 NS쇼핑은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던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중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NS쇼핑은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NS쇼핑은 곧바로 기업실사를 거쳐 공모가를 산출한 뒤 하반기에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한다.
지난 20일 실시한 주관사 선정 설명회에는 NS쇼핑의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NS쇼핑 지분을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했다.
NS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3471억원, 영업이익 695억원, 당기순이익 546억원을 올렸다. (주)하림홀딩스가 지분율 40.71%로 최대주주이고, 우리블랙스톤코리아오퍼튜니티 1호가 14.84%를, 수협중앙회와 (주)우리은행이 각각 7.41%와 7.16%를 갖고 있다.
이번 IPO는 FI들의 자금회수 목적으로 추진된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2년 우리블랙스톤PE와 신한BNP자산운용에 지분 22%를 매각해 1100억원 가량을 손에 넣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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