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와 농협카드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고 있다.
하나SK '비바G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해외 직구족은 물론이고 유학생과 해외 관광객을 주 타깃층으로 삼고 있다. 업종 관계없이 해외 이용 금액 1.5%를 캐시백(사용액 중 일정 비율을 적립해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서비스) 해주는 데다 0.5%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까지 덤으로 주어지는 게 강점이다. 다만 전월 실적 25만원 이상에 월 최대 10만원 캐시백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농협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는 한도ㆍ횟수 제한 없이 해외 전 가맹점 이용액 2%, 그리고 현금자동입ㆍ출금기(ATM) 이용액 0.5%를 캐시백 해준다. 1회 결제액이 10달러만 넘으면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경쟁사와 차별된다.
롯데카드는 광범위한 롯데 계열 유통망을 활용한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롯데 '위클리 체크카드'로 가맹점에서 쓴 주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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