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는 양사의 시너지가 분명한 만큼 합병 과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반응이 많다. 주가 상승도 일정 기간 지속되리라는 분석이다. 이날 주가와 거래량에서 나타났듯 주식매수청구권을 실제 행사할 주주도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하기 위해 일정한 가격에 주식을 되사달라고 요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양사 주주 명부는 오는 7월 17일 확정되고 8월 27일 계약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린다. 주총 이후 9월 16일까지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 요구에 따라 회사 측은 허용가능한 범위 내 주주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가 상승 가능성이나 양사 시너지를 볼 때 서로 얻을 게 있는 합병"이라면서 "큰 문제 없이 합병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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