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88주년 3.1절이었죠.
전국 곳곳에서 그날의 함성과 뜨거웠던 독립의 열망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현장음) "대한독립만세를 외칩시다"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의 외침이 88년 전 그날처럼 정읍 태인 장터에 울려퍼집니다.
이내 일본군의 무자비한 압박이 가해집니다.
굴하지 않고 만세를 외쳐보지만 결국 힘에 제압당하고 맙니다.
1919년 3월 14일 태인 장날에 일어났던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한 재현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천여명이 참가해 선열들의 뜨거웠던 독립 열망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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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에서는 3.1절을 맞아 쇠머리대기 놀이가 열렸습니다.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며 장군이 등장하고.
불꽃이 튀듯 양측 진영이 힘겨루기를 합니다.
나무로 만든 황소 두 마리가 맞대결하는 쇠머리대기는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가장 잘 담고있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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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게임 '바다이야기'가 사라진 자리에 이번에는 불법 낚시 게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게임장은 낚시 인터넷 게임을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즉석에서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인터뷰 : 허행일 / 강원도경찰청 광역수사대 부대장
- "조직폭력배를 종업원으로 고용해 다른 조폭의 개입을 차
경찰은 앞으로 사행심을 조장하는 불법 영업에 대해선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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