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원화 기업대출 연체율이 1.07%를 기록해 3월 말에 비해서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3월 말에 비해서 0.06%포인트가 올라간 0.82%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16%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라갔다.
이렇게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1분기 말 재무제표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상환했던 자금을 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4월 말(1.21%)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9%로 3월 말 대비 0.03%포인트 올라 기업대출에 비해서 연체율 상승폭이 낮았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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