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과 미국증시가 다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1410선 아래로 밀려나며 출발했습니다.
장중 중국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개인의 매수세가 2천억원 가까이 유입되면서 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미국의 금리인하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87포인트 내린 1414.4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과 철강금속,기계,운수창고,통신,은행업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건설,증권,보험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엿새째 하락했고, LG필립스LCD도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2월 판매실적 호조 소식이 전해진 쌍용자동차가 4.4% 올랐고, 기아자동차가 1.6% 상승했던 반면 현대자동차는엿새째 하락했습니다.
신한지주가 사흘만에 반등했지만 국민은
행과 우리금융이 하락했고, 증권과 보험업종 지수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NI테크가 자원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문배철강도 자원개발 사업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우성넥스티어는 토양유해물질 처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샘표식품은 경영진과 우리투자증권 사모투자회사와의 주주총회 표대결을 벌인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2.9% 올랐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자사주 취득 결의 소식으로 1.9% 상승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안 부결 소식이 전해진 현대상선은 1.3%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06포인트 오른 606.99포인트를 기록해 사흘만에 반등하며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
니다.
기관이 사흘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31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과 인터넷,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제약,기계장비,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의료정밀기기,운송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CJ인터넷,네오위즈가 상승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다음,하나투어,CJ홈쇼핑,휴맥스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복귀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에스켐이 엿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큐로컴이 12.2% 올랐습니다.
테마 종목중에서는 이화전기와 비츠로시스,비츠로테크 등 대북송
종목별로는 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음반 유통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5.0% 올랐습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1.0% 내려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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