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케이사인•카페베네•카카오•펩트론•현대ENG 등도 ↑
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5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이 KB제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9월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한주간 26% 넘게 급등한 2만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건축용 철강자재 전문업체 덕신하우징도 3.1% 오른 1만3400원에 마감했고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도 2.2% 오른 2만3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상장심사를 철회한 산업용밸브 전문업체 피케이밸브는 주간상 7.3% 내린 5750원에 마감했고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자동차센서 전문업체 트루윈이 7.1% 내린 1만3000원, 지난 4월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동부그룹 계열 생보사 동부생명이 2.4% 내린 1만원,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1.6% 내린 9250원에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모기업인 KT로 흡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이 46% 넘게 급등한 7750원에 마감했고 국내 인터넷 포털 2위 업체인 다음과 합병을 전격 결의한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도 15% 급등한 13만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는 4.8% 오른 1만9500원에 마감했고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는 2% 내린 2만4500원에 마감했다.
건설•기계•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을 완료한 현대엔지니어링이 8.4% 오른 58만원에 마감했고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도 1.3% 오른 7만9500원에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5.6% 오른 9500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이 1% 넘게 오른 9850원에 마감했지만 매각 절차가 진행중인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은 6.5% 내린 1450원에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도 1.9% 내린 52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이 37% 넘게 급등한 1만1000원에 마감했고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도 9.7% 급등한 1만7000원에 마감했으나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은 2.5% 내린 7900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최근 사모투자펀드운용사인 K3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16% 가까이 급등한 9500원에 마감했고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4.2% 오른 3만7500원, 시멘트 제조사 한국씨엔티가 3.3% 오른 3100원에 마감했다.
반면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자회사 OCI스페셜티(구 엘피온)는 4.8% 내린 1000원에 마감했고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가 3.1% 내린 1만2500원,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이 2.7% 내린 3600원 등에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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