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평균은 4만3420원이었다. 지난달 30일 이 목표치를 뛰어넘은 SK하이닉스 주가는 2일에도 1.25% 오른 4만4700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줄곧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온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현재 예상치 평균은 4만9308원이다.
몇몇 증권사에서는 5만원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했고, 5만6000원을 예상치로 내놓은 곳도 있다.
지난달 16일 사상 첫 시가총액 30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과거 역사적 최고가를 넘어설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2월 중순부터 횡보세를 이어가던 SK하이닉스 주가는 4월
SK하이닉스 강세에 대해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함께 D램 시장 90%를 차지하는 과점 체제가 공고해져 이들 업체가 공급 조절을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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