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가 에버랜드 상장 추진 소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2만5000원(1.72%) 오른 148만원, 삼성물산은 2300원(3.15%) 뛴 7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삼성생명이 2.42%, 삼성SDI가 3.30%, 삼성전기 1.42% 상승하는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 에버랜드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주관회사를 선정
현재 삼성에버랜드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이 25.1%,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각각 8.37%를 보유하고 있다. 부친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3.72%를 갖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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