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선진국 비중 30% 넘어

'중국 쇼크'를 전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진국 투자 펀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외펀드의 신흥시장 집중 현상이 점차 완하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해외펀드의 투자지역별 구성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말 현재선진국 비중은 32.4%에 달했습니다.
지난 해 연말 28.7%였던 선진국 비중은 지난 1월말 29.2%에 이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머징마켓 비중은 지난해 연말 71.3%에서 1월말 70.8%로 줄었고, 2월 말에는 67.6%로 점차 비중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신흥시장으로 집중되던 해외펀드 편중현상이 중국쇼크 이후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