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행사가 많아 분양물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달 전국적으로 3만7천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에 전국 55곳 총 3만7087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2만42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리얼투데이] |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5개 단지 9056가구, 지방이 21개 단지 1만5156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563가구로 가장 많고, 그뒤를 경남(2847가구), 세종시(2600가구), 경북(2479가구), 대구(1706가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은 오는 6월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96~101㎡로 총 694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내에서도 알짜입지로 통하는 휴먼링 안쪽에 위치한다.
또한 수변공원과 성남 GC도 가깝고 트랜짓몰과 인접해 있다. 위례~신사 경전철의 위례중앙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꿈의숲 SK뷰’를 선보인다. 총 508가구 중 전용면적 59~84㎡ 2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가까운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과 1·6호선 석계역이 있다.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0구역에 전용면적 59~146㎡, 총 471가구(일반분양 95가구)를 짓는 상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1분인 역세권 단지로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6월 초 분양예정이다. 전용면적 67~84㎡로 총 242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관공서 등이 위치해 있으며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역동에 ‘e편한세상 광주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m²의 총 2122가구 대단지로 이뤄진다. 2015년 말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이 아파트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A14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2차' 887가구(전용 98~111 m²)를 분양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주거, 산업, 연구단지가 융합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해 있다.
대원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죽동지구에서 ‘죽동 대원칸타빌’을 분양한다. 33층 11개동 113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죽동지구는 대덕 R&D특구와 과학벨트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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