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써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업을 앞둔 예비 직장인 김남희씨는 친구와 함께 종합자산관리계좌인 CMA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창구를 찾았습니다.
입사전부터 꼼꼼한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는데 CMA통장이 제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남희 / 서울 성북구
-"시중은행 통장에 두면 1~2% 이율밖에 못받지만 CMA통장을 개설하면 최소 3~5%수익률 보장받을 수 있다는걸 알고 가입했다."
이같은 열풍속에 증권사들의 CMA 잔고는 올들어 10조원을 돌파했고, 계좌수도 크게 늘어 165만 계좌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쏟아내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CMA를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우선 안정성을 원한다면 동양종금증권 CMA가 제격입니다.
동양종금은 CMA중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장점을 앞세워 100만계좌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 윤성희 / 동양종금 마케팅팀장
-"CMA통장 높은 수익률에다 체크카드, 모바일 자산관리 기능 등 부가 기능 덕분에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주식투자가 많은 가입자는 주식담보대출과 소액담보대출이 가능한 한화증권 CMA가 유리합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이용이 많은 고객은 캐시백서비스가 제공되는 현대증권CMA가 좋습니다.
항공마일리지와 체크카드 사용이 많은 사용자는 삼성증권CMA가 강점이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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