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공동대표가 5일 골드만삭스 아시아 인수ㆍ합병(M&A) 헤드로 승진했다. 골드만삭스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파트너 승진 2년 만에 아시아 M&A시장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셈이다. 김 대표는 2012년 한국 대표 최초로 골드만삭스 파트너에 임명됐고, 그 후 2년 만에 일본을 제외한 한국 중국 호주 인도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지역 M&A 업무를 총괄
하게 됐다. 김 대표는 오는 7월 초부터 골드만삭스 아시아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김 대표 후임으로는 최동석ㆍ정형진 전무(MD)가 승진해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M&A 등 기업금융 업무를, 정 대표는 금융시장 부문을 총괄한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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