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박이 좌초되고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8시 부산 서구 남항동 앞바다에 정박중이던 러시아선적 480t급 '술림'호가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선체 일부가 침몰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선원 3명을 구조했
강원도 인제군 미시령 옛길이 눈으로 얼어붙어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강풍으로 인한 시설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밖에도 대전과 충남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가로수가 넘어지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