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아시아 증시 반등이 시장이 상승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질문) 주가가 닷새만에 오름세 보이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주식 시세판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우리 시장이 100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 너무 많이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또 일본을 비로한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6 포인트 상승한 1392포인트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형주의 상승세가 눈에 띠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등 전기전자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이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8% 이상 급락했던 포스코도 오늘은 3%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SK텔레콤과 국민은행, 신한지주등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전기가스만 제외하고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증권, 은행, 건설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시 30분 현재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8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계약 정도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4천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3백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가 기관의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11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오른 59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과 1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 7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휴맥스, 다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의 음원 양해각서 체결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소리바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인에미디어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복귀설로 에스켐이 8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프라인엔터는 관리 종목 지정 우려감으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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