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14시 날씨

계절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얼었던 강물도 풀린다는 경칩이죠? 하지만 강물이 다시 얼어버릴 정도로 춥습니다. 특히나 찬 바람이 너무 강해서 얼굴을 똑바로 들고 걷기도 조금 힘이 든데요. 이 바람은 오늘 점점 약해지겠습니다. 하지만 꽃샘추위는 계속 남아서 주말까지도 춥겠습니다. 오늘 추위 말고 조심하실 게 또 있죠? 바로 황사먼지인데요. 지금 중부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차 내륙지역으로 황사 먼지가 퍼져 나가겠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건강 잘 지키셔야겠죠? 따뜻한 물이나 차 자주 마셔주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모습부터 보시죠. 현재 해안지역에 눈구름이 형성돼있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계속 불면서 내일까지도 해안지역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지역과 서해안 지역에는 한 때 3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는 바람이 조금 잠잠해지겠지만 그래도 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도, 광주와 대구가 6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그래도 꽃샘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이렇게 추울땐 감기 조심하셔야겠죠? 감기지수 90으로 높습니다. 또 갑자기 추워지면 심장마비도 많이 발생합니다.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운동지수 60입니다.

다음은 내일 공항 날씨입니다. 내일 광주 공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눈발이 약해서 시정거리가 충분히 확보가 되겠습니다.

주간날씨입니다. 3월에 어울리지 않는 겨울 한파, 주말을 넘어서 다음 주 초까지도 계속 되겠습니다. 또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눈비도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