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 '박스형 상가'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고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테라스 상가'에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최근 분양하는 상가는 대부분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실외의 쾌적함과 개방감, 여유로움 등을 느낄 수 있는 테라스 상가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가주는 실사용 면적이 넓어서 좋고, 이용객들은 건물 내부에서 야외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며 "투자자와 이용객 모두 만족도가 높아 상가 투자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도 저층부에 테라스 상가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입주민(1140실)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B블록 '디테라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 아이파크 상가'도 1층 19실이 1.8m까지 전면 여유 공간(테라스)을 확보하고 있고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도 110개 중 일부 점포는 테라스 조성이 가능하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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