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UIA(국제협회연합)가 주관한 ‘2013년 국제회의 개최도시 세계 순위’ 통계결과 174개국 1465개 도시 중 세계 9위, 아시아 4위를 차지했다.
UIA가 인정하는 국제회의 기준은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국제적 성격이 강한 회의 중 참가국 5개국 이상, 외국인 참가자 비율 40% 이상, 회의기간 2일 이상, 참가자 250명 이상인 경우이다
특히, 세계 10위권내 아시아 비수도권 도시는 부산이 유일하며, 지난 10년간 국제회의 개최도시 성장률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1.7배 성장(0.9%→1.5%)하는 등 다이내믹한 글로벌 국제회의 도
부산시는 이번 결과를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엄 시설확충 △주변 도로·교통·관광·쇼핑·숙박시설 등 잘 갖춰진 인프라 △‘13. 1월 출범한 부산관광공사를 주축으로 벡스코, 호텔, 대학 등의 국제회의 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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