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원(0.06%) 내린 1015.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0.8원 오른 1017원에 장을 열었지만 방향을 틀어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밤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들은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됐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오르면서 글로벌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율은 글로벌 투자심리가 호전돼 간밤 유럽과 뉴욕 증시가 동반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도 강세 출발하자 상승폭을 이내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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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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