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10시 날씨

네, 기상센터입니다. 봄이 바짝 움츠러들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정말 몸이 오솔오솔 떨리는 추위 계속 되고 있는데요. 한 낮에는 전국이 0도에서 9도 분포로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그래도 많이 춥겠습니다. 오늘 눈소식도 있는데요. 밤사이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렸죠? 오늘은 차차 흐려지면서 강원도와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한 두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최고 5cm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구름모습부터 보시죠.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서 차가운 바람이 계속 불어오겠습니다. 중부지역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 때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흐려지면서 한 두차례 오락가락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 낮에는 서울 1도, 전주 4도, 부산 7도로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체감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주간날씨입니다. 토요일에는 추위가 잠시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뒤 일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올해는 벚꽃이 작년보다 8일 먼저 개화한다고 하는데요. 환하게 필 봄꽃들 상상하시면서 봄꽃을 시샘하는 이 꽃샘추위 잘 견뎌내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