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반사이익을 누려온 외국계 대부업체 페닌슐라캐피탈(PCC)이 설립 6개월만에 5천억원에 이르는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닌슐라캐피탈 킷스 샤켓 대표와 장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2천명의 고객에 1인당 평균 2억5천만원 정도의 대출을 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출금리는 최저 양도성예금증서, 즉 CD금리에 2%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평균금
대출을 지나치게 늘려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킷스 샤켓 대표는 "중도상환수수료도 3%로 높은 수준이고, 상환방식도 100% 분할상환"이라며 "상당수가 실수요자 위주 대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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