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코스맥스비티아이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자회사인 코스맥스보다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지난 3월 사업회사인 코스맥스를 분할 후 재상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바이오, 생명의나무에프앤비, 화장품 수출 대행 코스맥스인터내셔널, 화장품 샘플·용기 생산하는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화장품 생산설비·물류대행 쓰리에이티에스엠 등 총 5개의 연결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향후 대주주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현 주가가 평균 순자산가치(NAV) 대비 50% 이상 할인돼 있어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성장에 주목했다.
하 연구원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로 전환하면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지난 4월 인수한 건강기능식품업체 뉴트리바이오텍과 코스맥스바이오의 시너지 효과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이어 "뉴트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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