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 임신부 단축 근무제 조기 실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임신부 단축 근무제를 조기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초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제정된 임신부 단축근무제는 유산과 조산의 위험을 막고자 임신부터 12주까지, 36주부터 출산까지 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는 제도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올해 9월 25일부터, 300인 이하 사업장은 2016년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사람 존중'이라는 경영철학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300인 이하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임신부 단축 근무제를 실시한다. 이는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제도 실시일 보다 약 2년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단축 근무제 적용 기간도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4개월(임신~12주, 36주~출산)에서 임신 전 기간(10개월)으로 확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