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교생이 직접 테마별 부스를 이동식으로 돌며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년 처음으로 서울시내 6개 초등학교 634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안전체험 교실은 안전교육이 필요한 초등학생과 이를 지켜보던 선생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올해는 15개 초등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서울 신구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전기안전 체험, 가상음주 체험, 응급처치 실습 및 물놀이 안전 등 총 6개 부스에서 부스별 담당 안전지도사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에 대해 전교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사례별 사고 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에 대한 현장감 있는 실습 기회를 가졌다.
기민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소장은 "초등학생들이 어린 나이에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감소를 위한 교육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얻는 경험이 참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이 밑거름이 돼 어린 학생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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