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가 계약 1주일만에 100%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9일 계약을 시작해 일주일만에 완판하며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지난해 별내 위례 대구 울산 등에서 거둔 완판기록을 광주에서 이어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지하2층, 지상 28~3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59~117㎡, 1410가구로 구성된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난달 청약결과 808가구 모집에 1만8518명이 몰려 평균 2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유형이 1순위에 마감된 바 있다.
이는 올해 광주에서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 완판 비결은 대표적인 구도심인 광주 동구에 그동안 주택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인근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풍부하고 1000가구 이상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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