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외환은행은 어제(8일) 이사회를 열어 웨커 현 행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오는 29일 주총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커 행장은 차기 이사회 의장도 겸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003년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직후 행장을 역임한 로버트 팰런 현 이사회 의장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퇴진하기로 했고, 검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론스타 아태지역 법률고문은 사외이사로 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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