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참저축은행은 '참퓨처스론(Charm Futures Loan)'이라는 신규 대출상품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주가지수 선물 거래자가 운용하고 있는 계좌를 담보해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소액 선물투자자들이 가진 보유자산과 저축은행 대출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한국거래소의 회원사인 증권사와 본인이 직접 거래할 수 있
정문화 참저축은행 자금운용팀 부장은 "매년 무인가 시설 금융업체를 통한 불법대여계좌를 이용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들을 보호하는 한편, 음성화된 불법 사금융을 제도권으로 이전시키는 순작용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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