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으로 예정된 진로의 기업공개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진로의 최대주주인 하이트맥주는 당초 기업공개 과정에서 전체 주식의 10.4%인 500만주를 주당 9만5천원에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1,500만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로의 지난해 이익이 크게 감소한 점을 들어 주당 발행가격은 7만원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진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모건스탠리가 가능한 빨리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기업공개 규모를 늘리도록 최대주주인 하이트맥주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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