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부광약품에 대해 성장성을 겸비한 실적 호전 배당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 매력적인 배당정책 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지난해 1분기 창업 2세인 김상훈 대표가 신규 취임하면서 유통재고 조정, 비용 통제 등으로 외형은 줄었으나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10% 수준의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 20% 초반의 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배당정책에 있어서도 최근 4년간 평균 순이익의 70.5%를 배당금으로 지급해 상장 제약업체 중 가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부광약품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안트로젠과 아이진의 코스닥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투자회사의 주식 가치 현실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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