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로 유명한 사조해표가 대표이사의 자사주 전량 매각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해표는 전날보다 1800원(14.12%) 급락한 1만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다 막판 소폭 회복했다. 전날인 17일 이인우 사조해표 대표이사는
12~17일 나흘간 보유 지분 전부인 보통주 10만3625주(1.45%)를 장내에서 팔았다고 공시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급속하게 상승한 사조해표 주가 차익을 노린 매도라는 설이 나왔다.
지난 4월 말까지 7000원대였던 주가는 5월부터 이상 급등해 1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윤재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