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과 여름휴가철 등을 피해 6월 말 분양을 결정하는 단지가 많다"며 "동시에 분양하면 건설사들도 더 큰 관심을 모을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에서 가장 많은 2개 단지 1480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1생활권 내에서도 중심으로 평가받는 1-4생활권 마지막 물량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단일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로 단지 내 상가인 '카림 애비뉴'는 세종시 최초 203m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되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행정지구로 이동하는 게 용이하다.
부산과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부촌에서도 분양이 이뤄진다.
부산에서는 청약경쟁률 고공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해운대구에 계룡건설이 '센텀 리슈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8개동 총 753가구로 일반분양은 546가구다.
센텀시티 생활권으로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쇼핑센터와 업무ㆍ문화시설 등이 다양하다.
대구에서는 이수건설이 수성구 범어동에 '브라운스톤 범어'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37층 전용 84㎡ 아파트 180가구와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 54㎡ 오피스텔 260실 등 총 440가구로 구성된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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