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44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던 반면 서브 프라임 모기지업체 파산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완화됐고, 일본등 아시아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매는 9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7.75포인트 오른 1441.3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과 의약품,철강금속,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건설,운수창고,통신,금융,은행,증권,보험업등이 상승했고,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의료정밀업이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2.7%와 1.6% 올랐고,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을 525억원 순매수해 11일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우리금융이 정부 지분 매각우려에도 불
구하고 2.2%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2% 이상 오르는 등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고, 포스코는 2.1%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도 상승한 반면 LG필립스LCD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우조선해양이 실적개선 기대감과 조선업 호황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4.1% 올랐고, SK케미칼이화장품사업의 분리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4.0%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셀런은 IPTV의 제반여건이 개선되면서 셋톱박스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으로 3.3%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21포인트 오른 619.62포인트를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출판매체복제,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방송서비스,섬유의류,종이목재,화학업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가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은 3G 재판매 사업에 진출할 경우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
석에 힘입어 4.2% 올랐습니다.
하나투어와 자유투어가 5~7% 오르는 등 여행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제이엠아이와 제이씨현,피씨디렉트등 윈도비스타관련주가 상승했고, 이화전기와 제룡산업,비츠
비츠로테크가 5~13% 오르는 등 대북송전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다음커머스가 무상증자와 현금배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바일 방송 및 콘텐츠,
전문업체 옴니텔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6.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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