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경기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기전자업종은 크게 D램과 플래시메모리, LCD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래시메모리와 LCD 경기는 그동안의 경기하강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바닥권에 왔지만 D램 경기는 아직 저점을 논하기에는 빠르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 정창원 / 대우증권 연구원 -"D램은 경기 하강이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벌써 저점을 거론하기에는 빠르다는 판단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상승에는 어느정도 부담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D램 경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정창원 / 대우증권 연구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저점 대비해서 많이 올랐와 있다. 하지만 추가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D램 경기 저점 확인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높은 수준에 와 있다."
LG필립스LCD는 강한 실적이 뒷받침 돼야만 주가상승이 가능하고 LG전자는 올해 내내 밋밋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우 / 신영증권 연구위원
전문가들은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수익을 바라기보다는 하반기나 내년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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