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대비 장수채권 검토해야"

고령화에 대비해 기대수명이 높아질수록 이자율이 올라가는 장수채권의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유로지역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대응' 보고서에서 유럽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성장 잠재력 저하 등의 현상과 당국의 대응책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기대수명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수명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같은 위험을 회피하는 장수채권의 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기금 등을 관리하는 기관 입장에서는 수급자가 기대수명 이상 생존할 경우 연금지급 부담이 커지게 돼 장수채권을 통해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