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ING생명보험도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앞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희망퇴직, 전직지원 등을 통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바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100일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초 조직개편을 단행,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할 예정이다. ING생명은 이 과정에서 부장과 이사 등 직급만 있는 부서장급 인력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ING생명은 새로운 경영혁신 차원에서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인 '100일 프로젝트'를 의뢰했다. 결과는 내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마케팅 총괄
ING생명 관계자는 "이재원·원미숙 부사장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ING생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에서 협의를 거쳐 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