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26일 중국 상해에 무역사무소를 열고 한중FTA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중국 상해 장녕구 소재 수협 중국 무역사업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태 수협 지도경제대표이사와 구상찬 상하이 주재 총영사를 비롯해 코트라 상해무역관장, KMI상해무역관장 등 현지 수산무역단체장이 참석했다.
수협은 한중FTA 추진으로 국내 수산업계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개설된 수협 중국 무역사무소는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대중국 수출업무를 현지에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시장조사 및 수출전략 수립 ▲바이어 및 신규품
수협 무역사업소가 개설된 상해시는 중국 최대의 수산물 소비지임에 따라 한국산 수산물 활로 개척을 위한 적격지로 꼽힌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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