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이 아들 2명을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장롱 속에 유기한 비정한 20대 아빠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은 생후 2개월도 안 된 두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김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6월의 실형
김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박모씨와 동거하다 낳은 장남을 목욕시키다가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린 뒤 방치해 목욕물에 빠져 숨지게 했습니다.
김씨는 숨진 아기를 장롱 속에 숨겼고, 둘째에게도 가혹 행위를 하다 결국 영양 결핍으로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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