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재연된 대구백화점 최대주주와 2대 주주 측 간 경영권 분쟁에서 최대주주 측이 승리했다.
27일 열린 대구백화점의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CNH리스 측이 제안한 사외이사(황재영ㆍ이소일 사외이사 후보)와 비상근감사(안호중 기타비상무이사 후보ㆍ강경보 비상근감사 후보) 선임 시
CNH 측은 "이사회를 견제하고 투명한 회계를 위해 독립된 감사 선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투표 결과 가결에 필요한 유효 득표를 얻지 못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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