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매각한 지분은 대만의 훙하이그룹이 인수했다.
30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SK C&C 주가는 7000원(4.20%) 오른 17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훙하이그룹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C&C 지분 245만주를 총 3810억원에 매입했다고 대만 증시에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태원 회장과 특별관계자 5명이 보유한 SK C&C 지분은 48.53%에서 43.63%로 줄어들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최태원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으로 매각 이유는 개인적인 용처
훙하이그룹은 애플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팍스콘의 모기업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