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명박·박근혜 강도높게 비판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중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당내 경쟁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21세기 동서포럼' 초청 특강에서 대북 지원과 관련해 북한 핵이 다 폐기되고 나서 지원하자는 엉터리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표 뺏긴다면서 국민들에게 한미 FTA를 해야 한다고 똑똑히 얘기한 적이 있느냐며 '실물경제 전문가' 이미지의 이 전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