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지난 한달 실망스럽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전당대회 이후 새로 꾸려진 지도부의 대통합신당 추진작업과 관련해 지난 한달의 경과는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탈 여의도, 민심 속으로' 행보 한달째를 맞이하는 정 전 의장은 그동안 지도부가 당내 체제정비에 기울여온 정성과 노력에 비해 얼마나 통합에 진정성을 갖고 노력했는지 하는 점에 의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신의 탈당설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여의도를 벗어나 민심탐방 행보를 하고 있어 주 관심사는 아니라면서도 통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 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