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10원대를 내주는 등 급락하자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섰다.
정부는 2일 오전 11시경 기획재정부 외환자금과장과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 공동명의로 "외환당국은 시장참가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일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 역외 등 수급주체들
이날 환율은 1010원대가 무너진 후 낙폭을 늘려 1009.3원까지 하락,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이 101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7월 29일 1008.8원(종가 기준) 이후 6년 만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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