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장기업들은 2011년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주된 재무제표로 공시해야 합니다.
금융감독당국은 국제회계기준을 오는 2011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전면도입해 대내외 신인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들은 국제회계기준을 사용해야 합니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2011년부터 바로 도입하고, 2조원 미만 기업은 2013년부터 적용됩니다.
인터뷰 :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 "20011년까지 상장기업에 대해 국제회계기준을 전면 적용하고 개별제무제표중심의 재무공시를 연결제무제표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면 수용합니다."
이번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포스코와 국민은행, 현대차 등 해외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은 이중으로 서률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집니다.
이에 따라 연간 200억원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 "우리 기업의 유수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확대되고 외국투자자의 국내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등 동북아 금융허브의 틀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회계기준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주재무제표가 연결재무제표로 변경됩니다.
금감위는 올 하반기까지 국제회계기준 제정업무를 완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회계기준의 필요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하지만 국제회계기준이 필요치 않은 중소기업에 대해 현실에 맞는 회계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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