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주문실수로 거액의 손실을 본 한맥투자증권의 영업정지 기간이 6개월간 연장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내년 1월까지 미국계 헤지펀드 캐시아 등과의 이익금 반환협상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등 파산을 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는 지난 1월 한맥투자증권의 부채가 자산을 311억원 초과해 부실금융기관 지
한맥투자증권은 작년 12월 12일 코스피 200 12월물 옵션을 주문하면서 직원의 실수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내 거액의 손실을 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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