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만료되는 한맥투자증권의 영업정지 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5일까지 캐시아로부터 주문 실수로 인한 이득 금액을 환수할 경우 극적인 회생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맥투자증권의 영업정지 기간 6개월 연장안을 승인했다.
2일 금융위 관계자는 "한맥투자증권이 캐시아와 이득 금액 반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참작해 영업정지 기간을 6개월 연장해 주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코스피200선물을 거래하면서 착오 주문을 내 462억원의 손실을 봤다. 이는 한맥투자증권 자기자본을 넘는 규모로 당장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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