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전환 속에 강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2.52포인트(0.13%) 오른 2013.4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호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이자 코스피도 개장 초부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실적 우려로 장중 한차례 하락 반전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로 돌아서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62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개장 초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선 상황이다. 반면 기관 투자가는 24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78억원의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818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기계, 철강금속 등이 상승하는 반면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하락하고 있다.
IHQ, 팬엔터테인먼트 등 컨텐츠 관련 주들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맞춰 중국 진출 기대로 동반 강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 POSCO, LG화학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이 내리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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