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8포인트(0.40%) 내린 2001.68을 기록 중이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투신권과 증권·보험 등 기관 매도 물량 부담으로 장중 2000.28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2000선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은 448억원, 외국인은 35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77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으나 SK하이닉스, NAVER, POSCO,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텔레콤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34포인트(0.24%) 내린 551.56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 여파와 코스피 시장 약세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과 5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원익IPS, 컴투스가 오르고 있으나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씨젠, 포스코켐텍, 메디톡스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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